심심할 때 짬짬히 하던 피망 맞고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머니상의 환전을 약속한 게임머니 갈취입니다.
피해금액은 이녀석 단가대로면 약 80만원 정도 됩니다.
피망 게임머니를 팔려고 한 제 잘못도 있지만 보유머니 상한에 걸려있어 재미도 덜하고 하던차에 하도 줄기차게 쪽지를 보내길래 통화를 했더니 스스로 피망 머니상이라고 하더군요.
아주 친절히 사기 조심하라며 싹싹하길래 설마했는데….ㅎ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녀석 보여준 마지막 행태가 너무 괘씸해 혼좀 내주고 싶은데 방법이 있나요?
이녀석 아이디와 핸드폰 번호가 있긴 한데 거침없는 욕설과 조롱으로 봐서는 타인 명의의 아이디와 대포폰일듯 하네요.
혹시 유사피해 있으실까 기재합니다만…아이디와 전번은 안되겠죠.
이녀석 본인 입으로 대구라고 하고 사투리도 그쪽인 20후반 내지 30대 초중반 정도의 남자입니다.
게임머니 사기는 정말 흔합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듣죠 그러기에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보통신이용촉진 밎 관련 보호법에 의거하여 처벌이 가능합니다만 이게 문제는 되느냐 안되느냐죠
신고를 하려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아이디, 핸드폰 뿐만이 아니라 캡쳐화면은 필수입니다.
그 외 채팅 기록도 필요하고 게다가 대법원의 권고문에 의해 계정거래를 중지하라고 하였고 아이템 거래도 그리 보는 눈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이버머니를 재산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니까요 또 사이버수사대 신고를 하더라도 증거 없고 인터넷상의 신고라 소용이 없고 해당 사이트에 신고해도 증거 없음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잡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잡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몇년전 아이온이나 리니지 같은 큰 게임들에서 한 3~4번 들어봤습니다
그떄 들은 애기로는 사기 당한 아이템 값이 2200만원이라고 하던가….;;;; 그 돈은 못 받은 걸로 압니다
좀 화나시더라도 참으시기 바랍니다 남 등쳐먹은 놈은 언젠가 똥 밟아요
피망 머니상 사기와 관련해서 비슷한 질문/답변들이 있으니 아래 링크도 참고요.